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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할 수 없는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멈추지 않는 기업, 메디노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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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하게 발달하고 있는 의학이지만 여전히 치료가 어려운 질환들이 남아있다. 신약 개발이 끊임없이 진행되어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생명과 직결된, 중증도가 높고 어려운 질환일수록 치료제를 개발하는 시장이 좁다. 특히 중추신경계 질환은 아토피, 관절염과 같은 비교적 중증도가 낮은 질환의 신약은 꾸준히 개발되고 있는 것에 비해 연구하는 기업조차 수가 현저히 적다.

어려워도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 메디노는 전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는, 중추신경계 질환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를 제대로 개발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다. 높은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난치성 질환의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메디노의 주경민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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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노 주경민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메디노는 중추신경계 질환을 대상으로 세포 치료제와 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18년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현재 석.박사 연구원 약 15명을 포함해 총 30명 이상의 임직원을 두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신경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달라

뇌졸중, 척수 손상, 신생아의 뇌출혈과 같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중추신경계 질환을 조기 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률도 낮출 수 있는 세포 치료제와 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포치료제 제조공정에서 혈액응고인자인 트롬빈을 사전 조절하는 기술을 활용한 줄기세포치료제 ‘HIEstem’이 있다. 신생아 출생 시 뇌에 혈액이 부족해 발생하는 HIE와 미숙아의 조기 뇌출혈은 뇌세포가 손상되어 영구 발달 및 운동장애를 유발하는 질병이지만 현재 승인된 치료가 없어 보존적 치료만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지만 신생아는 신경가소성을 가지고 있어 자사가 개발한 치료제를 사용해 조기 치료하면 예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측두엽 유래 신경줄기세포 ‘BSO-101’을 척수손상 및 뇌졸중 적응증으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척수손상을 대상으로 내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알츠하이머, 다발성 경화증, 다발성 뇌종양 등의 질환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도 개발 중에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추구하는 방향이 있다면

자사가 연구하고 있는 질환들의 치료제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없다. 치료제를 개발해 한국의 환자들을 치료하여 고통을 덜어주고, 나아가 세계에 기술을 수출하여 더 많은 이에게 치료가 닿을 수 있게 하면서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다.

우리나라는 가공, 조립, 제조 위주로 수출이 번영해 최근에는 한계에 부딪히는 추세다. 지식산업으로 분야을 넓혀야 하는 때라고 생각한다. 의학적인 가치가 뛰어난 치료제를 개발하여 선진 경제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 네 가지 중 두 가지는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이고 나머지는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세포 치료제를 기반으로 유전자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에 더욱 집중해서 환자에게 최대한 빨리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다.

제대로 된 치료제를 만드는 회사, 남들이 해결할 수 없는 질환에 전문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다.

출처 : http://newseconomy.kr/news/view.php?no=4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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