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OM
NEWS
Press Release
메디노, 110억 시리즈C 펀딩...파이프라인 ‘히스템’ 주효
2023.11.01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URL

임상 1상 완료...글로벌 임상 2상도 순항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메디노가 신규 자금을 조달하며 글로벌 임상 2상 순항의 돛을 올렸다. [사진 메디노 홈페이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메디노가 신규 자금을 조달하며 글로벌 임상 2상 순항의 돛을 올렸다. [사진 메디노 홈페이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메디노가 신규 자금을 조달하며 글로벌 임상 2상 순항의 돛을 올렸다.

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메디노는 최근 시리즈C 펀드레이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재무적투자자로(FI) ▲BNH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 ▲민트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메디노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FI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투자라운드는 BNH인베스트먼트가 리딩을 했다. 투자 유치금은 110억원으로 조만간 최종 납입이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라운드까지 포함해 현재까지 메디노가 조달한 누적 투자금은 약 300억원에 달한다.

2018년 설립된 메디노는 주경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설립한 희귀 신경질환 신약 개발사다. 주 교수는 20여년 이상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메디노를 설립했으며, 41편의 연구논문과 26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메디노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히스템(HIEstem)’으로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신생아 난치성 중추신경계질환을 대상으로 한다.

히스템은 임상 1상을 완료한 상황으로 안정성과 일부 효능도 확인됐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임상 2상에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노의 경쟁력 중 하나는 핵심인력이다. 회사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연구, 임상, 제조, 인허가 등 전 과정의 경험을 보유한 구성원을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 5년만에 임상 1상을 완료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고 있다. 

이번 시리즈C 투자라운드를 리딩한 강지수 BNH인베스트먼트 전무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메디노는 다양한 정부의 지원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임상개발을 할 수 있으며, 임상 2상 이후에 시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했다”며 “세포치료제 개발사로는 드물게 라이센스아웃(L/O)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경쟁력이다”고 투자 포인트에 대해 말했다.

이어 강 전무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NBNTV(https://www.nbntv.kr)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