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사, 파이프라인 등 발표
"제약바이오 동반성장 환경 지속 조성 예정"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신약조합)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2년도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IPIR 2022)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이 주최하고 조합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가 주관한 행사는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 환경을 구축하고 유망 벤처 및 스타트업의 발굴 등 건전한 오픈이노베이션 환경을 조성하고자 열렸다.
행사에는 국내 10개사가 참여해 보유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계획 등을 밝혔다.
각 기업을 보면 애스톤사이언스(대표이사 신헌우)는 현재 글로벌 임상 1/2상에 진입한 암치료백신 파이프라인 4종(AST-301, AST-021p 등)과 암치료백신의 전망을,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는 다중기전 및 다중효과의 경구용 치매치료제(AR1001)와 치매 신약 파이프라인(AR1002, AR1003, AR1004)을 소개했다.
운트바이오(대표이사 전용수)는 국내 첫 휴먼 인슐린, 인슐린 아날로그(글라진, 리스프로) 상용화를 위해 인슐린 제조 유전자 재조합 세포주 및 최대한 수율을 높힐 수 있는 Up stream, Down stream 기술을, 아울바이오(대표이사 안태군)는 1회 투여로 수개월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약물전달기술 파이프라인과 자사의 파이프라인(AUL001, AUL003, AUL010) 치료제의 연구개발 성과를 전했다.
포스백스(대표이사 김홍진)는 바이러스유사입자(VLP) 플랫폼 기술을 통한 9가 HPV백신 및 알츠하이머병 백신 등의 프리미엄 백신 파이프라인 구축과 관련 원천기술 및 9가 HPV백신의 임상 1상 현황을, 엠테라파마(대표이사 손미원)는 만성난치성 질환을 위해 플랫폼 기술 SyMthomics 및 CMC 고도화 기술을 토대로 개발 중인 다중성분/다중타겟의 질환개선용 혁신치료제 파이프라인 그 중에서도 미국 1상 진행중인 파킨슨 치료제(MT101)의 연구개발 성과 및 그 외 천연물신약 후보물질의 향후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메디노(대표이사 주경민)는 세포치료제(트롬빈 유도 효능증진 동종탯줄유래중간엽줄기세포 및 동종측두엽유래신경줄기세포)와 mRNA 및 LNP(Lipid Nanoparticle)기술기반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보유 파이프라인을, 아이진(대표이사 유원일)은 만성허혈성질환 치료제와 면역증강제를 포함한 성인용 프리미엄 예방백신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 등을 전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김해진)은 단백질-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짧은 펩타이드 연구를 통해 개발한 파이프라인과 미국 FDA 임상 3상 중인 퇴행성 디스크 질환 치료제(P2K)와 국내 임상 2상 중인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E1K), 임상 1상 중인 항암제병용치료제(C1K) 등 보유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에스씨엠생명과학(대표이사 손병관)은 자사의 순수 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을 소개하며 이를 기반으로 만든 줄기세포치료제(급성췌장염, 아토피피부염,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에 대한 임상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최근 위축된 투자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바이오헬스산업분야의 자본시장 연계강화 및 유망스타트업 발굴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본 행사를 마련했다. 내년 2023년에도 IR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본시장으로부터의 혁신투자재원 조달 및 제약·바이오기업-벤처·스타트업기업 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81